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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보다

지금도 잘되고 있는데~도데체 web2.0은 왜 써야 하나요?


얼마전에 구글에서 파이어폭스http://www.dal.kr/col/ilovepc/ilovepc200411_firefox.html를 다운로드 하여 setup을 하였다.
http://www.mozilla.or.kr/ko/<<<<<<자세한 내용과 다운로드는 모질라재단으로...
그런데 구글의 설명과는 달리(실은 나의 지식부족이었던 것이지만) 대부분의 웹페이지들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았다. 몇개의 스크립트들이 IE7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잘 보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그림들 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멋모르는 나는 당연히 이게 무슨 브라우저냐고 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엇다. 지금 도 바탕화면에서 붉은색 여우는 내눈을 마주치지목하고 뒤돌아 서있기만 한다.^^

'그럼 왜 같은 홈페이지도 브라우저 마다 그 구조와 형태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이 자동으로 들수 밖에 없다.

표준 표준 표준 표준 바로 표준 때문이다.
나역시 DOS시절부터 XT컴퓨터를 고등학교에서 접하고 대학교때는 386컴퓨터를 군에서는 집과 직장에 모두 컴퓨팅 환경이 갖춰진 세대이다. 나이는 41세지만 컴맹이란 소리를 듣기 보다는 타인들로 부터 질문을 받는 정도의 수준은 항상 유지해오고 있었다.

IT강국인 우리나라의 상황은 세계최초의 OS에서 현재의 모든 OS를 다뤄본 나에게 조차 도태 의식을 갖게 만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여 왔다.

하지만 서서히 다른 나라의 실정을 돌아보니 "엇!"소리가 절로나올때가 더 많아지고 있다.
도데체 '우리는 무엇을 해온 것인가?' 흔히 브릭스라 불리고 친디아라고 불리는 그들보다 못 할 것이 없는 우리의 두뇌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지난 20여년간 정부는 과연 무엇을 위해 그 많은 돈들을 뿌렸는지 다시한번 검증해야할 시점이다.

자기자랑과 시대유감으로 항상 사설로 넘어가버리는 이놈의 손모가지를 ㅎㅎ

웹 표준에 관여하는 대부분의 홈페이지와 사이트들은 웹표준화의 느린 진행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E에 있다고 보는 경향인 것 같다. 시장의 지배력이 가장 큰 거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번들로 끼워 팔기식경영전략이 그 원인으로 분석하는 의견도 있다.

한때 윈도우95가 나오던 시절은 브라우저의 선택도 자유로웠다. 윈도우 자체에 IE가 들어있엇지만 당시만 해도 주저없이 넷스케이프의 아이콘을 클릭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넷스케이프사가 브라우저소스를 공개하여 경량으로 탄생한 웹브라우저가 바로 파이어폭스1.0인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고자 하는 페이지가 잘 구현되지 않는데 어쩌란 말인가?

그래서 웹 표준이 더더욱 필요한 것이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웹 서핑을 수시로 해야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같은 사양의 컴퓨팅 환경의 유저라면 주저없이 경량의 웹브라우저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유저들이 곧 클라이언트라는 생각이라면 당장 자신의 웹페이지를 리팩토링해야한다.
표준화된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