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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보다

해양심층수 [ 海洋深層水 ]

해양심층수란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 깊은 곳의 바닷물. 엄밀한 의미의 심층수는 그린랜드에서 발원하여 2000년을 주기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순환하는 해수자원을 의미한다.

바다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지구 전체를 순환하고 있는데, 순환하던 바닷물이 그린랜드의 빙하 지역에 도착하면 매우 차가워져 비중이 아주 커지게 된다. 이 비중이 커진 물은 아래로 점점 내려가 수심 200m 이하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때 그 온도는 약 2 ℃ 정도까지 급히 떨어진다.

이렇게 차가워진 물은 그 위쪽 수면 가까이의 더 따뜻한 물과 활발히 섞이지 못하고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서로 경계를 유지하며 존재하게 된다다. 이렇게 심해로 내려가 존재하는 물을 '해양 심층수'라고 한다. 

심해에 존재하는 물은 오염이 되지않고 대신 영양무기염류가 풍부하다.

얕은 바닷물은 햇빛의 영향으로 광합성도 생기고 유기물도 번식하며, 공기와 육지의 오염 물질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으나, 이런 유기물과 오염 물질들이 수심 200m까지는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해양심층수는 계속해서 순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심층수는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지구 전체를 순환하게 되는데, 그 순환 속도는 매우 느려 보통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2000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천천히 지구 표면을 도는 동안 수온은 거의 2 ℃ 정도로 일정하며, 질소, 인, 규소와 같은 무기 영양 염류를 풍부하게 함유하게 된다.

30~40년 전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해양심층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수산, 식품, 음료, 화장품,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수산부가 2001년부터 강원도 고성군앞바다에서 심층수 개발연구에 들어갔으며, 정부는 500억원을 들여 2005년까지 이 곳에 해양심층수 시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051 [네이버-과학정보]


<심층수의 원리>


<심층수의 개발방식>




<다양한 심층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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