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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보다

2. 기계식키보드 선택법

기계식 키보드 switch 종류

기계식 스위치의 종류는 소리와 손끝에 전해오는 감촉을 통하여 전달된다. 즉, 촉각과 청각으로 표현된다고 할 수 있다.

작금의 유저들은 모니터와 마우스의 클릭을 생각하여 키보드의 중요성은 저렴한 키보드로 수십번 교체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에 빠지면 나처럼 이렇게 아무글이라도 치고싶어질지 모른다.

나역시 예전(아마도 1986년도 경) 학교에 단 두대 뿐인 그것도 컴퓨터 동아리에만 있는 XT컴퓨터를 접하면서 몇번 느껴봤을 것이고, 내 돈으로 처음 컴퓨터를 구입한 1994년도에도 기계식 키보드를 써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구조였을 것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체리  MX 청축의 매력은 정말 사용해 보지 않고는 모른다. 어제 집에 방문하신 친척분은 고등학교시절 타자기부터 시작하신 상과 출신이시다. 당연히 회사생활부터 지금까지 어딘가에 기계적으로 입력하는 장비는 모두 사용해 보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분 역시 내 키보드의 청음과 손끝의 감촉에 곧바로 매료되어 판매처를 받아 우리집에서 주문하고 댁으로 돌아가실 정도이다. 아무래도 매일 입력의 고통에 손끝부터 어깨까지 오는 통증을 가지고 계셔서 그렇지만 단 1분만에 그분은 '이런걸 왜 집에만 감쳐두고 쓰냐?'고 하셧을 정도다.

그분이 놀란것은 세가지다.

첫째는 시원한 타격음에 놀라셧고, 둘째는 정확하고 빠른 입력속도에 놀라고 끝으로 세번째는 가격에 놀란 눈치셧다.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대부분 사용해보았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처음 나왔을때부터 적어도 90년대 초반 까지 컴퓨터를 구매해본 경험들이 있다면 '짤깍 짤깍'거리는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에 익숙하다고 봐야한다.

 

[세진전자 SKM-1080 PS/2 기계식 키보드][세진전자 SKM-1080 PS/2 기계식 키보드]

위에 보이는 키보드는 정말 우리의 눈과 귀에 익숙했던 모델이다. 초창기 컴퓨터좀 했다하면 대부분 이 키보드였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잘 늘어나지 않는 돼지꼬리 형태의 케이블과 컴퓨터에 연결할때 잘 휘어지던 PS2 핀들~~

그 후로도 대부분의 완제품 PC와 은행 등 전산망을 가진 회사들에 OEM으로 납품되던 바로 그녀석이다.

국내의 PC시장이 커지고, 외국계 회사들의 우리나라 진출이 많아 지면서 많은 외국계 PC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기계식 키보드 들이 들어왔엇고 지금도 사용되거나 어느 회사의 창고에서 그동안 생긴 멍들을 치유하고 있으리라...

 

Dell A/T 101(P/N)Dell A/T 101(P/N)

지금은 어떤가?

정말 지금은 기계식 키보드의 새로운전성기(?)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로 명기들이 많다. 그 동안 PC업체의 기술적 발달도 있지만 그로인해 발생한 이형적 기술발달은 PC부품들의 가격은 다운시켜주었지만 결코 우리의 건강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다.

혹 수근관증후군(CTS Carpal Tunnel Syndrome)이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근육전달계통 중 손목을 거쳐 손가락으로 가는 각 손목당 9개의 외재성굴곡근들이 정중신경과 함께 수근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각 건들의 마찰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두개의 활액초에 둘러쌓인 구조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출처 :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movementanalysis/439 운동분석전문가님의 카페를 참조하시길)
일단 해부학적 부분은 상기 카페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좋을 듯 하고, 이 CTS는 작금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들과 게임마니아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물론 바른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손목받침대 없이 손 부분이 손목보다 위로 올라오는 타법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반드시 높은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목받침대를 사용하시거나 손목받침대가 부착된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대부분 신형 중가형의 키보드들은 손목받침대가 부착되어 있거나 기본형태가 손목의 접힘을 막아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 들은 보호대를 별도로 사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제짝도 아닌 것을 동일 상표의 제품인 것 마냥  4~10만원대의 가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냥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적절한 높이의 패드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손목 건강과 정신건강에도 이롭다고 보이는 부분이다.

 

Carpal Tunnel Syndrome PreventionCarpal Tunnel Syndrome Prevention    

 

 

 

이 그림 참조해서 자신의 습관이 잘못되었다면 한번 고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잘못된 손목 자세를 수정하기 위한 방법은 그림 처럼 들고 칠수는 없는 법이니 적절한 높이의 키패드로 손목하단을 보강하는 수 밖에 없다. 우리네 키보드와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키보드의 앞 쪽을 올린다는 그림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달까 ...ㅡ.ㅡ
지금 글을 쓰면서 내 스스로 패드도 주문하고, 자세도 바로 해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ㅎㅎ

 

 

더불어 요즘 부쩍 용산쪽에서 눈에 많이 띄는 버티컬마우스도 고려해보는것도 좋을 듯하다.(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듯) 아무튼 버티컬 마우스도 손목을 보호하는데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이 트위스트 형태로 꼬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내용으로 나와있다.

결론적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한장의 사진으로 본다면

 

Tips for Comfortable ComputingTips for Comfortable Computing http://www.evoluent.com/posture.htm

[Tips for Comfortable Computing http://www.evoluent.com/posture.htm]

멀리서 퍼온 사진에 따르면 쭉 뻗은 허리와 낮게 자리한 키보드, 키보드보다 높은 손목받침대와 오른손을 받쳐주는 마우스 패드 정도가 있어야 쾌적한 환경임을 강조하는 마우스 회사의 자료이다.

어릴때 초등학교시절 '쓰기'라는 책이 있엇다.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1학년때 어미닭과 병아리가 그려진 오로지 줄긋고 가나다라...공부하던 책인데 첫장을 열면 당시 내 담임선생님이시던 정00선생님의 아드님이 책상에 똑바른 자세로 앉아 글을 쓰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들어있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은 우리에게도 그런 자세가 좋은 자세라고 하셧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에 따라 책상에 앉으면 꼭 정자세로 근무를 하게된다.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자세는 정말 어릴때 부터 바른자세를 교정해주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이 내 지론이 된 것도 내 어린시절의 회상인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이런 저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아니 이정도면 정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벌써 다른 곳으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 이동하셧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글을 기계식 키보드로 치고있는 나는 정말 청년의 추억에 잠기는 것은 뭘 까?

체리의 기계식 청축MX 키스위치의 수명은 5,000만회에 달한다. 죽을때까지 1원짜리를 세도 1억을 못세고 죽는 다는데 5,000만회의 클릭은 정말 대단한 횟 수임에는 틀림없다. 즉, 한번사면 죽을때 까지는 보장된다는 의미도 포함 될 듯 하다. 죽어라고 키보드만 치지않는다면...

대부분의 중가형 기계식 키보드의 키 스위치는 대부분 미국의 체리사의 키스위치를 사용하거나 알프스사의 키스위치를 사용한다. 위에 있는 세진키보드는 일본의 후타바전기의 키스위치를 사용하고 델에 OEM으로 납품되어진 위의 키보드는 알프스사의 키스위치를 사용한다. 키스위치는 각각 고유의 소리와 입력타입을 가지며, 키보드의 자판면을 보면 각 줄마다 자판의 높이가 다른것도 알게된다. 이런 모양을 스텝 스컬쳐방식이라고 하는데 이는 손목의 피로도를 해소하기위해 고안된 방식이다. 요즘 나오는 기계식 키보드 들은 대부분 스텝스컬쳐2 방식을 사용한다는데 이는 각각의 키캡마다 키의 각도를 다르게 하여 경사를 유도하고, 키의 표면적을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한다.

기계식 키보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10키리스에 대한 것인데 비싼 키스위치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우측 숫자판이 없는 것이 더 비싸다는 점이다. 정말 웃기는 일이다.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나는 노트북에 없는 숫자패드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일부러 106키보드를 사용하건만, 기계식 매니아들은 일부러 숫자판을 잘라내는 DIY도 쉽게 해낸다.

통상 체리사의 키스위치는 최근에 나온 신형 적축을 제외하곤 키스위치만을 구입할 경우 2012년 9월 현재 110개 세트에 50000~55000원 선이다. 진정한 실력을 갖춘 매니아 들은 자신만의 키보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언젠가는 멋지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아마도 새로운 입력장치가 나오겠지만 키보드 중에서도 '추억의 키보드'이니 정말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년 전쯤 용산전자랜드 주차장에 연결된 지하 1층에 이런 키스위치를 많이 팔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는 기계식이 주류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엇그제 선인상가1층에 키보드 전문점을 하시는 사장님과 만나 요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몇몇 기기는 유명 브랜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를 속이는 행태를 보인다고 개탄해 하셧다. 이유인 즉 한국시장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기계식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적 기능들을 무시하고 요즘 불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의 시장에 편승하여 마켓쉐어만 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넌지시 물어보았다. ' 사장님 그 제품들 추천해 주시나요?' 하고 ㅎㅎ

아무튼 열풍은 열풍이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는 고유의 사운드와 촉감을 가지고 유저들에게 다가온다. 정말 써보지 않은 사람은 그 느낌을 알지 못하지만 써본 사람들은 평생동안 아내와 남편보다 더 오래 주물러줄 명기를 갖게 되는 것이니 신중히 고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번정도 직접 가서 쳐보고 들어보고 전문적인 판매자의 추천을 받아보는 것이 인터넷에 올라온 유명블로거의 추천글보다는 유용할지도 모른다. 이부분 만큼은 강조하는 바이다. 너무 시끄러운 것은 나만을 위한 것임도 생각해보고, 주변사람에게 미칠 영향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로 밤에 작업하는 나의 경우 체리사의 청축은 주로 낮에만 사용하는 물건이다. 위에 친척이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주문해간 물건은 주로 낮에 사용하지만 방을 혼자 사용하시는 분이라 청축을 추천드렸고 본인 역시 내 키보드 중에 청축에 가장 매료를 느낀 경우이지만 칸막이 옆에 동료나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 항상 있다면 반드시 타건음을 고려해야 한다. 내 시원한 타건음이 타인에게는 치명적이거나 거슬리는 소음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키 스위치는 동일 제품이라도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으니 반드시 쳐보고 고르는 것이 설명된 글보다는 낮다는 것이다. 기회가 되어 다행히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분이 있으면 달려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분 역시 매니아 수준일 테니 말이다. ㅎㅎ

기계식 키보드는 컴퓨팅을 새롭게 보이게 해주기도 한다. 과거의 추억을 돌이키게도 해주지만 입력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주는 아주 멋진 물건이기도 하다. 부드럽게 쳐내려져 가는 글들을 보면 신기하리만치 자신의 입력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수 있을 정도다. 당연히 일의 능률도 오른다.
일상이 지루하고 고루하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PS2에서는 모든키가 동시에 입력되며, 나처럼 USB형태로 사용하는 사람은 동시에 6~12개의 키를 입력할 수 있다. 사실 손가락이 10개고 엄지손가락은 대부분 스페이스바를 누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키를 누르려고 해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9개의 키 이상을 누를수가 없다. 물론 누를일도 별로 없다. 졸면서 머리로 누르지 않는 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 좋을 듯한 직업은 그리 정해두기 뭐 하지만 글 쓰는 것을 정말 좋아하시거나 수식 계산이 정말 많은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프로제만의 기계식 키보드 고르는 법을 정리해 보았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란다.

[기계식 키보드 고르기]

 


1. 주변에 있는 매니아를 찾아라~
고르는 법은 위에도 잠깐 설명되어 있지만 매니아는 아니더라도 준매니아급의 관심과 열정도 필요하다. 그냥 '야~요즘 기계식이 대세야~~~' 이런식의 지름신이 발동하여 충동적인 구매는 별반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고 금방 '뭐야 이거 똑같은 키보드인데~~' 이렇게 시들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주변에 이런식으로 구입하신 분이 있다면 커피한잔씩 뽑아주면서 친하게 지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금방 그 물건이 저렴하게 내 책상위로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혹은 매일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을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사람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어쩌면 그 매니아가 당신을 위해 더 좋은 키보드로 옮겨 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당연히 저렴하게 그사람의 키보드 업그레이드를 도와주기만 하면 전문가의 키보드가 내 책상으로 옮겨오게 된다. ㅎㅎ


2. 저렴하게 구할수 있다면 도전해보자(권장사항은 아니다.)
다소 위험한 선택이 될 수는 있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하지만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구매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중고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 속의 스프링이 생명이다 보니 원 주인이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커피를 뿌렸을지 물을 뿌렿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몇가지 부품의 교체와 수리로 금방 사용이 가능해질 수도 있지만 기계를 오랫동안 다뤄온 개인적인 의견은 기계는 처음 살때 원래것이 제일 잘 맞는 짝이라는 것이다. 반드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저렴하게 구입할 만한 제품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지 부터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여러가지의 기계식 키보드를 이미 접한 상황이라도 잠시 만나서 돈주고 교환해야하는 맞교환에서는 정작 꼼꼼하게 하지 못하게 되니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가. 키캡리무버를 하나 구해둔다.(어차피 사자마자 모든 키캡을 뽑아서 세제에 담가야하니 어차피 한개는 있어야 한다.)깨끗한 면봉 두세개도 준비해둔다.(키캡을 제거하고 무엇인가 흘린 자국이 있다면 닦아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니 오해는 말라~)
나. 상대방과 통화 또는 문자를 통해서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키보드인지? 자신이 원하는 축인지 등을 밀 체크해둔다.
다. 구입당시 원상자가 있다면 상자의 겉면에서 제품의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지만 요즘 세상이 그렇지 아니하니 상대방에게 키캡을 10개 정도만 빼봐도 되는지 양해를 구한다. 물론 이상없으면 구매한다는 전제조건하에서 진행한다.
라. 키보드를 인수 받으면 우선 뒤집어서 제조국가를 확인하고 이 제품의 원 제조국가가 맞는지 확인한다. 우습게도 현재까지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제품들은 아직 믿을만하다. 하지만 유명회사의 제품이라도 중국에서 조립된 제품이라면 일단 기피대상 1호라고 봐야한다.
마. 키보드를 위에서 잘 내려다 볼수 있는 곳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특히 자세히 볼곳은 4개의 방향키와 그 위의 각종 기능키들이다. 이 부분은 홈이 작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스페이스바가 있는 제일 아랫줄을 자세히 살핀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무언가 키보드 위에 쏟아 부었을 경우 키보드 상단을 들고 아래쪽으로 흘려보내는 경향이 많으므로 정말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는다면 하단에 만큼은 그 물질에서 수분이 증발된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 이정도 자세히 봐도 별 문제가 없다면 이번엔 모서리의 4개의 키를 뽑는다.이때 주의 할 점은 키보드의 년식이다. 너무 오래된 구형의 키보드 중에는 넓거나 큰 키들은 결속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리무버에 맞는 키만 뽑는다.
아. 가운데 쪽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쪽 4개정도와 가장 사용하지 않는 쪽 한두개 정도를 빼본다. 별로 겁낼 것이 없다. 자신의 키보드는 손으로도 맨날 뽑았을 테니~
자. 모서리쪽은 역시 이물질의 흔적을 찾아보고 만약 있다면 면봉으로 살짝 문질러보는 정도로 확인한다. 너무 심하게 닦아보고 안산다고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차. 자주사용하는 키는 밑에서 세번째 줄이다. 특히 많이 쓰는 키는 게이머라면 WASD나 ←↑↓→키 펑션키의 F2~6, F10정도 일 것이니 키캡을 뽑은 상태에서 스위치를 몇번 눌러서 확인해 준다.
카. 이정도 확인해도 별 특이 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저렴한 물건에 도전을 허용하는 바이다. 다만 제일 무서운 것은 흔적이 없는 치명타이니 이경우는 어쩔 도리가 없다. 물은 오래쓰지 않고 새로산 키보드에 쏟았을때는 자국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오래 사용한 키보드는 이물질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덩어리가 지고 아무리 잘 닦는다고 해도 어딘가에는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타. 마지막으로 문제가 생기면 몇일 정도 까지는 다시 교환해주는지 정도는 문서로 남겨두고, 훔친물건(장물)일 경우 민형사상 책임은 전 주인이 진다와 돈은 돌려준다는 내용의 가벼운 문서와 친필서명 정도는 받아둔다.(물론 대부분 안해주겠지만~)
모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 내용 확인없이 키보드사고 억울해서 글올린 다음 오히려 '니가 병신'이다라는 글을 자주 본다. 이게 뭔가? 돈쓰고 욕먹고 ㅡ.ㅡ 제발 원칙을 지켜서 좋은 물건 구하시길 바란다. 그런 마음에 이글을 쓰고 있지만~


3. 커버가 있는 제품을 구한다.
요즘 새제품 중에는 자신에 맞는 키스킨을 제공하는 키보드도 있다. 물론 고가의 제품이라 씌우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키스킨이 있는 제품을 사더라도 당신은 3일 안에 스킨을 벗겨버릴지도 모른다. 진정한 키감을 느껴보면 바로 바뀔 수 있는 마음이 인간의 마음인지라 ㅎㅎ
여기서 말하는 커버는 키스킨이 아니다. 그 키보드에 맞는 커버가 있는 제품을 말한다. 커버도 밋밋한 뚜껑형태와 자판의 모양을 따낸 투명한 것들이 있는데 아무거나 상관없다. 사용하지 않을때 키보드 커버를 씌어두는 버릇을 들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셓나 먼지의 부착도 막을 수 있지만 한번사서 잘 관리하면 정말 오래 쓸수 있는 것이 기계식 키보드이기 때문이다.


4. 직접 타건해보고 고른다.
그냥 키를 치는 건데...아니다 정확히 건반을 치듯이 타건을 해보는 것이다.
타건의 목적은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같은 회사의 키스위치라도 두께가 다르게 생산된다. 당연히 명칭부터 다르다. 예를 들면 체리사의 MX와 ML처럼 모양과 용도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키를 쓰더라도 회사마다의 차이점이 있다. 나같은 경우도 유명한 회사의 제품보다는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 인터넷 지름신 몰래 잠시 발품을 팔았고 정말 나에게 맞는 좋은 키보드를 구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소리를 들어보기 위함이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나에게 좋은 소리가 사용하는 장소와 위치에 따라 소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키감이다. 물론 첫번째와 대동소이하지만 키감은 손끝에 오는 느낌이다. 자신의 작업량에 따라 키감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위의 몇가지를 고려하여 소리와 타건의 감촉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가지의 키보드를 똑같은 내용으로 쳐보면 '아~ 이거구나!'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때 신중하게 여러가지를 점검해보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 안으로~~" 이정도만 쳐봐도 바로 감이 잡힌다.


5. '입문용키보드'나 '커스텀키보드'라는 말은 못본척하라~
우리는 누구나 키보드로 컴퓨터를 써온 사람들이다. 아마 오늘 처음 컴퓨터를 배우는 분이 비싸다면 비싼 기계식 키보드를 구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명 마음만은 선수들이 기계식키보드를 구한다. 만약 자신이 단순히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글을 읽는 분이라면 그냥 쓰던거 계속 쓰시는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용이니 프로용이니하면서 구분한 것은 소비자가 아니고 이를 생산해 내는자도 아니다 그들은 중간에서 물건을 팔아야 이윤이 남는 장사꾼들이 지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간혹 프로게이머용 등 특수한 목적의 키보드는 있을 수 있다. 당연히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 낸 물건이니 그럴수 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입문용 키보드는 말그대로 컴퓨터를 처음 배울때 사용했던 키보드가 아닐까? 따라서 우리는 컴퓨터 입문 이나 컴퓨터 초보라고 하지 입문용모니터? 이런말은 사용할 필요가 없다. 있을 수도 없는 것들이니까~

더불어 커스텀(Kustom)키보드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원 뜻은 기성복을 디자이너가 재가공하거나 생산판매 하는 옷을 말하는데 키보드에도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찍혀나와 남들도 다 쓰는 그런거 나는 싫어 하는 분들이 개인의 개성을 듬뿍 살린 옷을 입혀주는 것을 말한다. 이 글에서 커스텀을 못본척하라는 것은 남이 만든 커스텀을 말한다. 대부분의 전문가 수준의 매니아들은 자신만의 커스텀을 위주로 작업을 해나간다. 그리고 그것을 고이 간직한다. 자신의 개성을 담은 '나만의 커스텀'을 쉽게 양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콜렉션에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자 모드로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새로 구입하는 제품은 깨끗한 순정이 가장 좋은것을 명심하자. 오래써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지식 검색과 실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이 전문가 수준이 되었다면 문제가 없다. 단순히 '나는 이런거 저런거 다 가지고 있고 이런 연유로 최종은 커스텀이네~' 하는 사람은 콜렉터이지 프로페셔널이 아닌것이다. 애초부터 둘의 목적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한가지를 사족한다면 요즘 나오는 LED와 관련된 내용이다. 물론 예전에도 특정키에는 LED가 달려있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LED키보드는 일종의 커스텀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제품에 일종의 치장을 한 것인데 같은 성능의 제품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가격을 주어야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라리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LED스탠드에 그 돈을 투자하자~ 책상도 환해지고 컴퓨터 않할때는 분위기 잡고 책도볼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식 키보드가 복잡해지면 그만큼 고장율이 많아지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기계식 키보드를 구할 정도라면 눈감고도 대부분의 키는 칠정도가 될테니~ 불필요한 지불을 막아보자는 취지이니 제조사에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정말 비싼 키보드에는 LED가 없는 것이 오히려 많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게 좋은 것이라면 달려서 나올테니까...


6. 너무 고급은 신중하게~
아들녀석이 하나 있다. 달랑 하나지만 ㅎㅎ 덩치가 산만한 귀여운 녀석이다. 일전에 모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유심히 보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었다. '맛있게 보이는것 부터 먼저 먹거라' 나역시 내 아버지에게 들은 데로 이야기 해준 것이다.
'한계효용의 법칙'이란것이 있는데 그에 따르면 맛있는것만 골라먹는것이 385점, 맛없는것을 먼저먹고 맜있는 것을 남겨두는 것이 220점의 만족도를 보인다.
하지만 키보드의 경우는 먹어서 없에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고급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고르는 일이지 무조건 고급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일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잘 맞는 제품을 오래 쓸수록 자신의 습관에 길들여지는 좋은 키보드로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키보드의 가격이 본체를 잡아먹는 경우도 생기는데 물론 비싼것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키보드를 모셔둘 것이 아니라면 적당한 가격에서 나에게 만족감을 줄수 있는 제품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타건해본 결과 아무리 내손이 미세한 감각을 느낀다 할 지라도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키보드를 잘아는 지인이 일본 출장길에 정말 비싼 키보드를 들고 돌아왔다. 약간 사용흔적이 있는 전시용이었는데 나는 일본의 전시수준을 알기에 정말 잘 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구매가가 백만원을 웃도는 제품이였고 한정판이어서 콜렉터들에게는 어느정도 알려진 제품이었기에 애지중지하며 바라만 볼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지인은 키보드 동호회 모임에 그 제품을 가져가게 되었는데 그만 양념통닭범벅이 되어 버렸단다. 그 뒤로 그 비싼 콜렉터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는 것이다. 아끼면 뭐가 된다더니 그런꼴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7. 많이 사용하는 것 중에서 고르자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가는 이야기이지만 자신의 손에는 딱인데 많이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라면 일단 고려해보아야 한다. 자신의 실력이 충분히 뜯어서 수리할 수 있을 정도의 고수는 이 글을 읽을 필요조차 없으니 생략하지만 이제 처음으로 아니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하게 되는 케이스라면 일단은 내 주변이 아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혹여 자신의 주변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그 상황을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란 의미는 많이 팔리고 보편적이라는 것이지 내 주변의 특정집단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란 의미이다. 키보드는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부속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주 민감한 것이기 때문에 그많큼 고장의 부담도 많은 물건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8. 너무 오래된 것은 피하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일반적인 맴브레인이나 팬타그래프 키보드는 수년간 사용하다 보면 내장된 고무의 한계가 오고 이물질에 의한 한계 때문에 키감도 않좋아지고 가벼운 질감으로 인하여 뻑뻑해지는 느낌도 생기기마련이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오랜시간 타이핑을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처음 구매시보다 점점 타건이 좋아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약 20년 전의 모델로 돌아가는 오류는 범하지 말자는 것이다. 당시에 만들어진 기계식 키보드를 일부 회사에서 당시에 납품했던 제품을 대체하기 위하여 몇년에 한번씩 다시 만들어서 납품하고 하는데 그때마다 여분의 물량을 시중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데 기술의 발달로 인해 꾸준히 진화되고 있는 기술력을 과거에 집착해 '기계식 키보드는 모두 같다'는 위험한 발상을 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써둔다.


9. 상품소개하는 블로거의 말은 믿지말자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상품소개를 위주로 하는 블로거는 협찬이나 구매가 아닌 방법으로 제품을 접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본인이 원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그 사람은 그 제품을 당신처럼 돈주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즉 당신보다도 덜 알아보고 글을 쓰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 글을 읽은 분이라면 절대 그런 제품을 살리도 없겠지만 홍보수단으로 블로깅을 유도하는 제조사의 제품은 일단 실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비싼 제품을 공짜로 아니면 조건을 붙여서 광고를 한다는 것은 일단 행간을 잘 읽어야 하지만 그리 신빈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번 사면 비싼 가격에 계속 쓰게 되는 제품인 만큼 철저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몇일전 블로깅에 나오는 제품을 제조사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동시입력도 않되는 저급 제품임을 확인한 적이 있다. 같은 회사의 같은 스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의 차이는 아주 커다란 신뢰도의 추락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왜 제조사는 모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게 어떤건지도 모르는 것을 하루에 만명도 더 보러오는 소위 파워 블로거들이 버젓이 광고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쓴웃음이...


10. 10키리스와 보강판에 목숨걸지 말자~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키보드는 동급사양일 경우 자판의 수가 적어질 수록 조금씩 비싼편이다. 기계식 키보드도 마찬가지이다. 오랜시간 최초의 원형을 고수하고 있는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컴팩트한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입장으로 다가서기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원리가 교묘하게 숨어들어 있는 것이다. 같은 부품을 사용하는데 부품의 수가 적은데도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는 도데체 무슨 이유일까? 하겠지만 그것은 바로 그런 키보드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숫자키가 없는 10키리스 키보드를 구매한다면 컴팩트한 사이즈가 더 많이 팔릴 것이고 당연히 그 제품이 더 쌀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않그렇다는 것이다. 엄연히 스탠다드한 숫자키가 있는 무엇보다 숫자입력이 편리한 일반적인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 점이 바로 10키 리스에 목숨걸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13인치 이하의 노트북을 써보자 얼마나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간혹 보강판이 없는 키보드 들이 있다. 보강판은 키보드의 무게를 늘리고 키의 고정을 도와주는 말그대로 구조적 보강을 해주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없에는 추세에 있지만 가급적이면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유리할 수 있다. 가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빠른 속도로 책상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정말 그때는 보강판이 있는 것을 구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대부분 보강판이 있는 제품들은 일단 무게부터가 일반 키보드의 두배에 가까운지라 제자리에서 잘 옮겨지지도 않는다. 저가의 맴브레인 키보드를 쓰면서 하루에 몇번씩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의 자세를 잡고 있는게 당신이라면 그건 가벼운 키보드를 사용하는 당신의 주머니를 탓해야한다.

 


 

고르는 조건에는 들지 않겠지만 첨부하자면 게이머를 위한 제품들이 있다. '나는 입력의 수준이 20키 이내야'라는 분들 대부분이 게임을 위해 기계식키보드를 선택한다. 정말 매니아 임에 틀림없다. 만약 당신이 게이머를 꿈꾸는 분이라면 기계식 키보드와 기계식 마우스 부터 먼저 배워야 할지도 모른다. 이미 다른 선수들은 기계식 입력장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이머의 동시입력 능력은 프로의 밥그릇을 좌우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고가의 장비에는 눈을 주지 않아도 된다.


위와 같이 키보드 고르는 법을 정리해보았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자신에 맞는 기계식키보드를 잘 사는법 정도로 표현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이정도 내용을 숙지하고 키보드를 구했다면 당신은 누구도 탓할 수 없이 오래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기계식 키보드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