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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보다

라스페네-윤활제

라스페네. 이름이 이상하지요? 일본식의 조어입니다. 라스페네의 라스는 Rust(러스트)를 의미하고, 페네는 Penetration(페너트레이션)을 의미합니다. 원래 조어를 만들러면 라스페네가 아니고, "러스페너"라고 했어야 할 것을...^^(일본식 조어 아시잖아요? 그 이상한...) 즉, 녹(rust)과 침투(penetration)에 관계된 것이지요. 녹이 안 슬게 베어링 등에 깊이 침투하여 불소막을 만들어 주어 그게 잘 돌게 하는 것이지요. 트라이플로우와 똑같습니다.


* 라스페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력한 방청력과 코팅력으로 인해 세척과 윤활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2. 고압분사: 고압세척이 가능하다.
3. 저점도: 점도가 낮아서 베어링 회전과 스피드 상승에 최상임.
4. 인체에 무해하며, 냄새가 없어 작업시 피로가 없다.
5. 다양한 각도에서 마지막 한방울 까지 분사가 가능하여 낭비가 없다.
6. 용량이 420ml로 굉장히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
7. 노즐이 정교하고 베어링 외륜과 내륜 사이에 들어갈 만큼 얇아서
작업시 아주 편리하다.

*사용 방법

1. 고압분사 세척과 윤활 방법.

1) 완전 분해한 베어링을 뺀치류 등으로 잡고 노즐을 베어링 볼 부위에
위치시켜 분사하면 강한 고압분사로 인해 깔끔하게 세척된다.
2) 흐르는 잔유 오일과 베어링 사이에 베어있는 오일을 툭툭 털어서 티슈로 닦고
바퀴에 장착하여 사용한다.
(의문> 따로 오일을 바를 필요가 없나요?
설명> 네 라스페네는 강한 방청력과 코팅력 때문에 세척과 동시에
코팅이 됩니다. 따라서 다른 오일을 다시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 장점: 베어링을 세척병에 넣고 흔들고 꺼내고 루빙하고 하는
일련의 정비과정이 없어 작업이 간편하다. 효과가 빠르다.
* 단점: 라스페네 소모가 많다. 정비 공간이 따로 필요하다.

2. 세척병을 이용한 세척과 윤활 방법.

1) 베어링이 들어 갈 만한 적당한 크기의 병에 라스페네를 분사하여 받아낸다.
(주의사항> 라스페네에는 가스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분사하여 받아낸 후
바로 뚜껑을 닫고 흔들 경우 콜라처럼 넘치게 됩니다.
분사하여 받아서 사용할 경우엔 충분히 흔들어서 가스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덜어서 가스를 빼낸 라스페네 병에 베어링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마구 흔들어줍니다.(세탁기 효과라고 부르겠습니다.)
3) 마구흔들어서 공기방울과 라스페네의 세척력으로 베어링의
오물들이 다 닦이고 나면 베어링들을 건져내어 흐르는 잔유 오일과
베어링 사이에 베어있는 오일을 툭툭 털어서 티슈로 닦고 바퀴에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 장점: 라스페네의 소모가 적당하다. 비교적 좁은 공간,
집안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따로 세척제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소모품에 의한 낭비가 없다.
* 단점: 덜어낸 라스페네의 가스를 완전히 빼지 않았을 땐 병뚜껑 사이로
새어나와서 손에 묻고 그런다.
오염도가 심하면 깨끗하게 세척하기위해, 마구마구
오래오래 흔들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다. 베어링간 마찰과 충격이 있다.
<아래 사진 참고 하세요>

3. 루빙용으로만 사용하는 방법.

1) 완전분해 후 완전 세척한 베어링
(종래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던 방법:세척병에 세척액넣고 세척)을 죽 펼쳐
놓은 다음 앞뒤로 한번씩 분사해 준다.
2) 잔유 오일들을 티슈로 닦은 후 장착해 사용한다.

* 장점: 라스페네 소모가 적다.
* 단점: 따로 세척액의 소모가 있다. 세척작업 후 말리고 다시
라스페네로 루빙하는 긴 작업시간과 번거로움이 있다.

- 위와 같이 몇가지 사용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 방법들은 많은 사용 방법들중
보편화된 방법들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개성있고 편리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분들과 앞으로 사용하시게 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 문의와 구입은
메일: golife@humanscan.co.kr
전화: 017-299-3746

<참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