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은 반전을 통해 진화한다!
‘세계 최초의 전화 발명자는 벨이다?’
‘장영실이 측우기를 발명했다?’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은 미모다?’
‘개는 색을 구별 못한다?’
‘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다?’
‘에이즈에 걸리면 금방 죽는다?’
‘독립문은 반일의 상징이다?’
‘암스트롱은 달에 간 첫 번째 사람이다?’
‘숫자 4는 나쁘다?’
‘노벨상은 상금이 가장 많다?’
‘내시는 모두 남성 상징이 없었다?’
개략적인 목차이다.
20년간 '정보콜렉터'를 자처하는 일간지 조사기자 출신의 저자가 쓴 '상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구하는 책'이라는 표현이 매우 적절한 책이다.
단순히 제목에서 묻어나는 질문의 차원을 넘어서 '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인터넷 상에 올라있는 수많은 글들 속에 가려져 있는 진실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렇구나~' 하는 식의 암기식의 상식을 떠나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반전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면서 떨림을 느끼고 '정말 독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단순히 알고있는 상식으로 남들에게 '나는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수준을 넘어서는 진정한 상식을 '구도'하는 좋은 책이다.
개인적인 별점은 4.5/5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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