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템텍스테이핑교육 초급과정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어제 포스팅 예정이었지만 포스팅보다 주변사람에게 자랑(?)하느라 시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더군다나 복도 많은 저는 4명이 받는 교육을 운좋게도 혼자 배웠습니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잘 안보이는 근육들은 직접 보여주시면서 1대1로 다이렉트 수강을 했습니다.
물론 무료교육이었고 둘이서 중간에 담배피는 시간 5분을 제외하고는 열심히 실습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동생과 같이 갈 생각이었는데 혼자 받다보니 실습대상이 없었고 그로인해 본의아니게 사장님의 옷을 벗겨서(?) 직접 실습을 하였습니다.
10년 전에 잠깐 사용해본 경험은 있었지만 당시는 TV에 나오는 모 의사님의 처방을 보고 흉내만 내는 정도였습니다.
금번에 교육을 받고보니 많이는 아니지만 그동안 제가 모방(?)했던 방식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설명 전에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처럼 필요한 상태에서 이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드리면
100점만점이라면 만족지수 200점이었습니다.
골든회원으로도 승격되었고 홈페이지에 있는 고급자료까지 볼 수 있는 권한과 약간의 적립금 그리고 할인포인트 까지 덤으로 올려주셧더군요.
일단 연습을 강화하기위해 표준형의 5cm*5m 6롤을 바로 주문도 해두었습니다.
아! 집으로 오는길에 모 쇼핑몰에 들러서 교육받을때 사용했던 가위도 두개를 사서 복귀하였습니다.
<듀퐁사의 테프론 코팅이 되어있는 가위입니다. 접착제 성분이 묻지 않아 테이핑시 편하게 자를수 있습니다.>
이제는 주문한 테이프만 도착하면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매일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겠죠^^
다시한번 너무나 열성적으로 가르쳐 주신 조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초급과정이지만 교육을 받은 만큼 일단 템텍스 테이핑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생산업체인 도와텍코리아는 지난 2001년 부터 원조인 일본 키네시오사에 OEM으로 납품하던 회사입니다.
생산제품의 약 70%를 유럽의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이며, 유명한 발락과 에브라 역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CE, FDA의 안전인증까지 받은 제품입니다.
지금은 OEM도 하면서, 원래 납품하던 제품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부터는 실제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