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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보다

2. 주택건축절차-본론

2. 주택건축절차

[세부적인 실무 진행을 중심으로]

 

 

본               론

 

 

1. 건축기획

 

가. 기획의 목표

 

우선 집을 짓기 전에 필요한 사항 들을 리스트 화 해야한다. 육하원칙을 따라가기전에 '왜?'라는 명제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는 개인이 해도 되는 것이고 전문가와 상담을 해도 되는 것이다.

단, 여기서 소개하는 건축은 개인적인 자신의 집으로 국한되는 것이므로 공사비에 대한 부분은 개인자금 또는 대출로 대체하는 것으로 한다.

 

목표의 설정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부분에 중요성을 두고 절대로 한가지라도 생략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않된다.

만약에 당신이 상담자의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간단히 설명하면 어차피 집을 짓는 기간 동안 건축주는 잃어버렸던 그것을 생각해서 당신에게 다시 주문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 부터는 설명을 안해도 알 것이다.

신의와 성실로서 집을 주어주기 위한 용역 계약을 했다면 신의와 성실을 지켜야 한다. 여기서 신의와 성실의 의무는 민법 제2조의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못 지킨 것도 되지만 자기 자신의 양심에게 신의와 성실을 못지킨 것 또한 되는 것이다.

 

그럼 아래에 있는 목표 설정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참조해 보자. 아래의 체크리스트야 말로 세밀하고 철저히 짜여 지지 않는 다면 계획된 예산을 초과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만을 위한 공간을 가진 다는 것이 점점 실증을 유발하게 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돌아오게 될 수도 있다. 집을 지어 가다가 추가되는 예산이 모자라게 되어 '그래 이정도는 없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끊임 없이 와도 피해가는 낙천적인 성격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어지간한 보통사람들은 [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목표설정 Check List

 

항목

세부항목

건축주관련사항

체크리스트

C.K

목적

가. 건축목적 설정

기호, 직업, 용도

1) 상시 주거용

2) 임시 주거용

3) 사업용

나. 주택의 성격결정

건축주의 목적

1) 경제적

2) 실용적

3) 심미적

4) 개성적

다. 규모의 결정

예산

1) 규모 및 층수

- 지하   층 / 지상   층

사용 구성원

가용 최대 인원

2) 소요 실과 실수, 규모, 배치 및 동선 결정

- 침실 :   실 (한실   실, 양실   실)

- 욕실 :   실 (주   실, 보조   실)

- 주방 :   개소 (입식□   좌식□)

용도별

3) 각 실별 요구사항 및 품질 수준

   -                               -

   -                               -

   -                               -

   -                               -

부대시설

4) 부대시설 및 야외시설 설치여부

- 찜질방, 사우나, 노래방, Home bar

- BBQ장, 데크, 정자, 기타(          )

주차장

5) 주차장 규모 :       대 (지상□   지하□)
   - 특이차량 보유여부 :

기타

6) 별도의 부속건물

- 창   고 : 개동       ㎡

- 작업실 : 개동      ㎡

- 기   타 : 용도           /      ㎡

7) 추가 증․개축 여부

- 년   후 / 규모     ㎡

- 용도 :  

 

학부시절에는 크로키 북을 한권 꼭 끼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다 그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은사님의 그림 솜씨에 탄복해서 모방을 한 것도 있지만 그때는 정말 나중에 늙으면 내가 그린 집을 내 손으로 짓고 그 속에서 내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생각 하면서 살지는 않는다.

그저 남들이 옆에서 '당신 성격은 000이야.' 하면 그렇구나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심리학자가 태생, 학교, 주거가 비슷한 오랜 친구 수십 쌍을 상대로 상대방의 성격과 자신의 성격을 적게하여 비교한 결과 서로 상대방의 성격과 자신의 성격을 반대로 쓰는 커플들이 많았다는 결론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성격을 잘모른다고 한다.


                                                                 <Earth House 출처 decodedstuff.com>